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드림씨아이에스 신규 사업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의 라이센스 아웃 사업 일환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및 벤처를 중국 현지로 초청해 중국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링과 네트워킹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 모집과정 서부터 국내 35개 이상 바이오 기업 및 벤처들이 신청햇고 그 중 기준을 충족한 24개 기업 대표, 임원 등 총 40명이 선정돼 50개 이상 중국 바이오 기업, 제약사, 투자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전반 내용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비보존제약, 셀레브레인, 아미팜, 아스트로젠, 아이디언스,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일리아스, 지투지바이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큐리오시스, 큐어버스, 타우메디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퓨처메디신 등 총 24개 국내 바이오 벤처사가 참여하고 중국 최대 제약기업으로 알려진 China Resources Sanjiu를 포함해 Jumpcan Pharma, CSPC Pharma, Tasly BIO, Sichuan Kelun Pharmaceutical 등 총 66개 제약사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포럼 첫날 첫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지이자 신 과학바이오 기술 핵심 단지인 항저우 시 샤오샨 구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이후 타이거메드 최고운영책임자인 마이클 웬이 행사 축사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서울대병원의 장인진 교수와 이승환 교수가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의 시설 소개 및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신약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병원의 홍장희 교수와 선우정 교수가 한국 중부지역의 핵심 임상시험센터인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시설을 소개했다.
타이거메드 제시카 리우 상임고문은 중국 의약품 인허가 규제를 소개하며 중국 내 신약 허가 환경에 대해 발표하며, 현재 중국은 미국 FDA 허가 상황과 상관 없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허가를 내주고 있고, 희귀질환 치료제에는 신속허가제를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2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 사 대표인원들은 중국 바이오 관계자 앞에서 각 사 소개, 파이프라인, 혁신 기술 등을 발표하는 세션을 가졌고, 발표를 듣고 흥미를 느낀 중국 관계자들은 국내 기업과 1:1 파트너링을 요청해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파이프라인을 구체적으로 발표한 기업에게는 중국 측에서 관심을 표하며 행사 마지막날까지 1:1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중국 대형 제약사의 L씨는 “이번 한국 참여업체 중 완성도 높은 2개 프로젝트가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신기술을 갖춘 일부 파이프라인도 인상적이어서 추후 계속 컨택을 하며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 바이오 기술에 있어 유의미했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수시로 변화하는 중국 임상 규제와 막연해 보이는 중국 진출이라는 워딩을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이 중국 바이오 기업들과 많은 미팅을 거치며 다음 스텝을 향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비슷한 자리를 또 마련해 드림씨아이에스가 중국 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CR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사이언스(DreamScience)’는 드림씨아이에스 신규 임상 개발 플랫폼으로, 항암제, 신경정신과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센스 아웃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전략부터 실제 임상진행까지 바이오 및 제약회사 연구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AACR 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에서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미국 항암제 임상 관련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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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드림씨아이에스 신규 사업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의 라이센스 아웃 사업 일환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및 벤처를 중국 현지로 초청해 중국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링과 네트워킹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 모집과정 서부터 국내 35개 이상 바이오 기업 및 벤처들이 신청햇고 그 중 기준을 충족한 24개 기업 대표, 임원 등 총 40명이 선정돼 50개 이상 중국 바이오 기업, 제약사, 투자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전반 내용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비보존제약, 셀레브레인, 아미팜, 아스트로젠, 아이디언스,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일리아스, 지투지바이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큐리오시스, 큐어버스, 타우메디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퓨처메디신 등 총 24개 국내 바이오 벤처사가 참여하고 중국 최대 제약기업으로 알려진 China Resources Sanjiu를 포함해 Jumpcan Pharma, CSPC Pharma, Tasly BIO, Sichuan Kelun Pharmaceutical 등 총 66개 제약사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포럼 첫날 첫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지이자 신 과학바이오 기술 핵심 단지인 항저우 시 샤오샨 구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이후 타이거메드 최고운영책임자인 마이클 웬이 행사 축사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서울대병원의 장인진 교수와 이승환 교수가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의 시설 소개 및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신약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병원의 홍장희 교수와 선우정 교수가 한국 중부지역의 핵심 임상시험센터인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시설을 소개했다.
타이거메드 제시카 리우 상임고문은 중국 의약품 인허가 규제를 소개하며 중국 내 신약 허가 환경에 대해 발표하며, 현재 중국은 미국 FDA 허가 상황과 상관 없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허가를 내주고 있고, 희귀질환 치료제에는 신속허가제를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2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 사 대표인원들은 중국 바이오 관계자 앞에서 각 사 소개, 파이프라인, 혁신 기술 등을 발표하는 세션을 가졌고, 발표를 듣고 흥미를 느낀 중국 관계자들은 국내 기업과 1:1 파트너링을 요청해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파이프라인을 구체적으로 발표한 기업에게는 중국 측에서 관심을 표하며 행사 마지막날까지 1:1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중국 대형 제약사의 L씨는 “이번 한국 참여업체 중 완성도 높은 2개 프로젝트가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신기술을 갖춘 일부 파이프라인도 인상적이어서 추후 계속 컨택을 하며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 바이오 기술에 있어 유의미했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수시로 변화하는 중국 임상 규제와 막연해 보이는 중국 진출이라는 워딩을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이 중국 바이오 기업들과 많은 미팅을 거치며 다음 스텝을 향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비슷한 자리를 또 마련해 드림씨아이에스가 중국 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CR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사이언스(DreamScience)’는 드림씨아이에스 신규 임상 개발 플랫폼으로, 항암제, 신경정신과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센스 아웃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전략부터 실제 임상진행까지 바이오 및 제약회사 연구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AACR 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에서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미국 항암제 임상 관련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첫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