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사태에 '미들 리스크 미들 리턴'…비만치료제 ETF에 쏠리는 눈
비만치료제 ETF 우상향 중이나 성적 천차만별
입력 2024.05.22 06:00 수정 2024.05.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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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ETF 중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픽사베이

HLB 하한가 사태로 손실을 입은 국내 바이오헬스 투자자들이 시선을 돌리고 있다. 바이오헬스주와 같이 성과 달성 시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얻으면서도 급락을 피할 수 있는 투자처로 ‘비만치료제 ETF’가 주목받고 있다. 비만치료제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LB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으로하는 간암치료제가 FDA로부터 보완을 요구 받으면서 HLB와 HLB 계열사 주가가 폭락했다. HLB 주가는 FDA 결과 통보 전날인 5월 16일 종가 9만5800원에서 21일 종가 4만8200원으로 반토막(-49.68%)났다.

바이오헬스 투자자들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에서 ‘미들 리스트 미들 리턴’으로 전략을 변경, 비만치료제 ETF를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일으키고 있는 비만치료제로 안전성을 가져가면서 추가로 개발될 신약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ETF 3종은 출시 후 우상향 중이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는 거래 시작일 2월 15일 종가 1만21원에서 5월 21일 1만1795원으로 17.70% 상승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도 거래 시작일 1만130원에서 6.56% 오른 1만795원에 전날 장을 마감했다

반면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는 우상향 중이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해당 ETF는 거래 시작일인 2월 28일 1만110원에서 1.95% 상승, 전날 종가 1만308원을 기록했다.

ETF에서 바이오텍이 성적을 갈랐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는 21일 기준 투자 구성 종목으로 노보 노디스크 24.87%, 일라이 릴리 24.03%, 바이킹 테라퓨틱스 16.09%, 질랜드 파마 8.13% 등으로 구성됐다.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도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리릴 비중이 높았으나, 바이오텍 비중은 낮았다. 이 ETF는 노보 노디스크 28.24%, 일라이 릴리 27.22%, 아스트라제네카 10.65%, 머크 9.75% 등으로 이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바이오텍을 단독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높은 매출을 올리는 빅파마와 함께 구성된 ETF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TF도 구성 종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만큼, 투자 시 구성 종목을 평가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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