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HLB US' 사무소 설립
미국 신약개발 허브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 입주
오픈 이노베이션 전초기지 활용-글로벌 빅파마 협업 강화
입력 2024.04.18 09:16 수정 2024.04.18 09:2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HLB가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CIC)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보스턴 사무소를 통해 HLB는 미국 계열사와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HLB를 비롯 그룹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신약개발 기술이나 소재를 발굴하거나 해외기업들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간암신약 판매를 통해 막대한 유동성이 확보될 경우 해당 거점을 통해 기술력이 높은 미국 바이오텍을 인수하거나 우수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3월 HLB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HLB US Corp을 설립했다.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 일환으로,  CIC내 C&D(Connect & Development) 국내 바이오기업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선정돼 이번에 추가적으로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보스턴은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곳으로, 글로벌 제약사 연구개발센터와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과 400개 이상 벤처캐피탈(VC) 등이 밀집돼 대학 및 기업들간 다양한 협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김동건 HLB US 법인장 겸 이뮤노믹 대표는 “HLB그룹은 여러 미국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외 그룹사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검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써모피셔 아닐 카네 기술총괄 "바이오 경구제형 변경 열풍…'CDMO' 협력이 상업 성공 핵심"
[인터뷰] 혁신과 소통으로 뚫는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의 미래 설계도
"듀피젠트, 아토피 '증상' 조절 넘어 '질병' 조절 위한 새시대 열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HLB,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HLB US' 사무소 설립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HLB,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HLB US' 사무소 설립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