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받고 더” 제약업계, 이제는 ‘폭룡적’ 복지가 대세
캠핑장 대여, 프로야구 테이블석, 스마트오피스 등 특별한 복지 등장
입력 2023.12.01 06:00 수정 2023.12.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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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에 워라밸은 기본, 특별한 복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클릭아트

제약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보수적 경영방침과 경직된 조직 문화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흔히 얘기하는 워라밸은 기본폭룡적 복지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폭룡적이란 단어는 자극적이다’, ‘굉장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신조어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블라인드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기업 리뷰각 사의 제도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자율복장 제도가족의 날 조기퇴근 제도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임직원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앞으로도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뿐만 아니라 최근 제약사들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한화제약은 춘천 생산 공장 인근 캠핑장 두 곳을 사원에게 개방 중이다캠핑덱바비큐 시설산책로가 갖춰져 있고 인근엔 계곡도 있다부엌·샤워 시설을 갖춘 사택을 펜션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텐트 등 캠핑용품 세트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프로야구 테이블석 관람권도 인기다회사는 매년 서울 연고지 프로야구팀 LG트윈스키움히어로즈, 두산베어스 4인 테이블석 연간 회원권을 구매한다. 그리고 경기가 있을 때마다 추첨으로 선정된 직원들이 번갈아 경기를 관람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전 종무식을 하고 이듬해 1 1일까지 전 사원이 열흘 가량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대웅제약은 워킹맘들이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또 근무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근무에 몰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스마트 오피스’ 제도와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업무와 휴식의 조화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효율적으로 성과 낼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발리에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해 임직원 워케이션(Workation)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 별도의 하계휴가와 징검다리휴가를 운영하고, 5년 근속마다 직원에게 1개월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장기리프레시휴가 제도를 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자기계발 활동을 하면 최대 100만원의 비용도 지원받는다.

휴젤은 자녀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전 사업장에 여성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하고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성별 구분 없는 육아 휴직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1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3번째 주 금요일에 ‘Family Day’도 실시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이용한 직원의 복직과 임신한 직원들 모두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게 하는 등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는 데 노력하고 있다

40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더불어 5년 단위로 다양한 장기근속 포상을 제공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 한국애브비는 자녀 초청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를 운영하고 있고동화약품은 육아단축근무제’다둥이 가족에게 외식문화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원제약은 다자녀 양육 지원 제도'를 통해 임직원 자녀들의 학자금을 대학까지 지원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과 가정 양립을 넘어 특별한 복지를 제공하는 제약사들이 속속 증가하는 것은 분명 좋은 신호이지만여전히 업계 특성 상 당연한 것을 복지로 여기는 경우도 있어 아직은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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