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화약품의 4분기 실적과 누적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의약품·의약외품 부문의 경우 흑자와 적자 품목이 엇갈린 가운데, 판콜류의 누적실적이 전년대비 50% 가까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약업닷컴이 분석한 동화약품의 2022년 4분기 및 누적(12개월) 주요 품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45억원, 지난해 누적실적은 340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동화약품의 의약품‧의약외품부문 4분기 매출을 살펴본 결과 △활명수류 191억원(+4%) △판콜류 148억원(+33%) △잇치류 74억원(+13%) △후시딘류 52억원(+15%) △순환당뇨 43억원(-7%) △소화기 28억원(+16%) △기타 105억원(+12%)으로 확인됐다.
제품별 누적실적은 각각 △774억원(+5%) △508억원(+49%) △279억원(+13%) △225억원(+10%) △177억원(+8%) △119억원(+25%) △404억원(+50%)을 기록했다. 특히 판콜류와 기타 의약품 매출이 50% 오르면서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제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반면, 누적실적은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