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지난달 26~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3’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미용성형학회로, 평균 320여개의 글로벌 성형 및 피부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및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IMCAS 2023 전시회에는 130여개국에서 약 1만4000여명이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국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클래시스 인더스트리 심포지엄을 단독 개최했다. 특히 클래시스의 주력 제품인 ‘슈링크(해외 모델명 Ultraformer III)’가 기존 피부 미용 시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태국, 브라질 등 각국의 피부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슈링크’를 사용한 탈모 및 산부인과 질환 관련 치료 시술법을 강연했다.
눈썹 리프팅과 얼굴, 복부 및 허벅지의 탄력 개선 및 눈가, 입가, 목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슈링크를 통해 피부과 외에도 탈모, 외음부 관리 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새로운 프로토콜 개발을 확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IMCAS 학회 기간 동안 많은 의료진 및 대리점 관계자들이 부스에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여 유럽 시장 판로 확대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국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유럽에서의 자사 포지셔닝 확장은 물론 B2B 고객들에게 최고의 에스테틱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래시스는 주력 제품 ‘슈링크’,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 등을 기반으로 태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 판매하고 있다. 올해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첫 임상 시도를 예정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등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