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애브서틴’ 알제리 수출 첫 선적…"내년 흑자전환 기대"
첫 수출 선적 물량 93억 원 계약 물량 중 50% 47억 원 규모
입력 2022.09.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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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임직원들이 알제리에 수출할 '애브서틴' 제품의 첫 선적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수앱지스)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알제리 수출 물량에 대한 첫 선적을 개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7월, 알제리 PCH(Phamacy Central Hospital, 중앙병원약제국)의 2021년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경쟁약품을 제치고 1위 낙찰사로 선정되며, 최대 140억 원 규모의 ‘애브서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 수출 선적 물량은 확정된 93억 원 계약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47억 원 규모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이수앱지스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잔여 물량 전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의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은 최근 알제리 수출 계약과 독일 헬름(HELM)과의 계약을 통한 선진시장 진출 내용 등이 공시를 통해 잇달아 발표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제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영수 제약본부장은 “올해 이수앱지스는 ‘애브서틴’의 알제리 및 선진시장 진출을 계기로 퀀텀점프 성장의 원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알제리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시, 애브서틴 매출액은 금년과 내년에 각각 전년대비 약 두 배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호전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독일 헬름(HELM)과의 계약 이후 진행사항과 관련해서는 “현재 양사가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서 세부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FDA와 EU GMP 등록 기준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에서 23일에 걸쳐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파렉셀(Parexel)과 모의실사(Mock Inspection)를 실시했으며 헬름(HELM)에서도 이번 실사에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달 중에 실사보고서를 수령하여 보완해야 할 점들을 확인하고 시정 및 예방조치를 계속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FDA 및 EMA 임상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내년 상반기 중에 임상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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