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알제리에 고셔병 치료제 공급 독점 기대"
작년 입찰에서 1위 낙찰 제약사 선정…올해 낙찰 시, 고셔병 시장 100% 전망
입력 2022.08.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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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harmacy Central Hospital, 이하 PCH)이 진행하는 2022년 고셔병 치료제 입찰에 접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애브서틴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효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낙찰 제약사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제리 고셔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80억 원으로 이수앱지스의 전년 매출액 수준에 달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제리 진출 첫해인 2021년, 시장 점유율 50%에 해당하는 약 140억 원 규모의 ‘애브서틴’ 공급 계약을 PCH와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번에는 입찰 규정에 따라 전체 입찰 수량의 50%만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올해는 1순위 낙찰자가 독점 공급하는 방식으로 규정이 변경되어 향후 ‘애브서틴’ 매출액 증대의 큰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입찰가 등 다양한 평가 요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알제리 현지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왔으며, 이를 반영하여 전략적으로 입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앱지스가 자체개발한 희귀의약품 ‘애브서틴’은 지난해 약 1조 원의 매출을 올린 사노피 젠자임의 ‘세레자임’과 동일한 성분명의 고셔병 효소대체요법(ERT) 치료제다. 2012년 10월 국내 식약처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며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 고셔병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 ‘애브서틴’은 경쟁제품 대비 높은 약가 경쟁력으로 이란, 페루, 에콰도르 등 해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최근 한 달여 기간 동안 독일 헬름(HELM)사, 알제리 PCH, 이란의 파라텝아인(Farateb Ayeen) 등과의 ‘애브서틴’ 제품 공급 계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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