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1세대 오너들의 연륜 경영
대한민국 제약업계 오너인맥 대해부①
창업주부터 2세 경영인까지 오너 39명 왕성한 활동
입력 2022.01.10 06:00 수정 2022.01.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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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의 단단한 디딤돌이 된 1920~1940년대생 오너들이 여전히 각 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주목된다.

약업닷컴이 2022년 1월 4일 기준 제약사 오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20년에서 1940년대에 출생한 제약사 오너 39명이 명예회장이나 회장 등으로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20-40년대생 제약사 오너들은 현재 명예회장 12명(대표이사 명예회장 1명 포함), 대표이사 회장 7명, 회장 17명, 지주회사 회장 2명, 대표이사 사장 1명 등이었다.

이중 1920년대생 오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명예회장과 창업주인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등 2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명예회장은 1959년 동아제약 입사 후 동아제약 사장과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을 지냈다. 한국제약협회 회장과 제29대, 30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강 명예회장은 1979년 제18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 賞), 2020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대한약사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했다.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은 1945년 조선의약품에 입사해 제약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삼양산업, 대한화학공업을 거쳐 지난 1959년 신신제약을 창립한 이후 파스 대중화의 주역으로 꼽힌다. 이 회장은 지난 1996년 제35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賞)을 수상했다.

1930년대에 출생한 제약사 오너는 모두 18명이었다. 이중 1세대 창업주는 일성신약 윤병강 명예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명예회장,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 한림제약 김재윤 대표이사 회장, 고려제약 박해룡 대표이사 회장, 한국파마 박재돈 명예회장, 삼아제약 허억 명예회장, 안국약품 어준선 대표이사 회장, 유영제약 이상원 회장, 대우제약 지현석 회장,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 삼익제약 이세영 대표이사 회장, 신일제약 홍성소 회장이 있다.

2세 경영인으로는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 일동제약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윤원영 회장이 있으며, 동구바이오제약 이경옥 회장은 창업주인 고 조동섭 회장의 부인이다.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은 1983년 제22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賞), 2021년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1년 제20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賞), 1982년 금탑산업훈장(조세부문), 1987년 철탑산업훈장(노사부문), 1998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삼아제약 허억 명예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2년 제21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 賞)을 수상했고, 1999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1989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을 거쳐, 한국제약협회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어 회장은 1992년 제31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 賞)을 수상했다.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은 한올제약에 입사해 제약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1975년 경동제약 전신인 ‘유일상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경동제약’으로 사명을 바꿔 4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류 명예회장은 2021년 제57회 동암 약의상(東巖 藥의賞)을 수상했다.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은 JW홀딩스 명예회장과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1980년 제19회 약의 상(현 東巖 藥의賞)을 수상했고, 제14대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1940년대생 오너는 모두 19명으로 이중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 삼진제약 최승주 회장, 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 태준제약 이태영 대표이사 회장, 하나제약 조경일 명예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 사장, 한화제약 김남학 회장, 한국팜비오 남봉길 대표이사 회장, 환인제약 이광식 대표이사 회장, 환인제약 이광식 대표이사 회장,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등 12명의 창업주가 활동 중이다.

1940년대생 2세 경영인인 국제약품 남영우 대표이사 명예회장,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 유유제약 유승필 명예회장, 아주약품 김중길 회장, 제일약품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 한승수 회장, 현대약품 이한구 회장,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 등 7명이다.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은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부인이다.

유유제약 유승필 명예회장은 미국 콜럼비아대 국제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1983년 대표이사 취임했고, 2001년 대표이사 회장을 맡으며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유 명예회장은 2004년 제42회 동암 약의상(東巖 藥의賞)을 수상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승수 회장은 제일약품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한 한 회장은 지난 2018년 제54회 東巖 藥의 賞을 수상했다.

현대약품 이한구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약품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제47회 동암 약의상(東巖 藥의賞)을 수상했다.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중앙대약대를 졸업했고 일양약품에 입사해 2001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정 회장은 2012년 제49회 동암 약의상(東巖 藥의賞)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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