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113개 후보물질 임상 중
임상 3상 34종·임상 2/3상 10종 진입…최종 9개 백신 허가
입력 2022.01.10 06:00 수정 2022.01.10 13:4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113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들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화이자는 이르면 오는 3월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오미크론으로 인해 또 다시 위기에 봉착한 전 세계인들에게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정책연구센터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글로벌 현황과 과제(1) : 백신'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현황과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통해 신속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 Coronavirus  Vaccine  Tracker,  The  New  York  Times (By Carl Zimmer, Jonathan Corum, Sui-Lee Wee, Matthew Kristoffersen)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28일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13종이 임상시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임상 3상 단계에는 34종은 진입해 있으며, 임상 2·3상에는 10종이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각국 정부로부터 공식 허가(Approved)된 백신은 9종이며, 사용이 승인(Authorized, 긴급, 제한, 조기)된 백신은 19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임상 1상에는 30종, 임상 1·2상에는 21종, 임상 2상에는 18종, 임상시험 중단에는 10종으로 나타났다.

1개국 이상에서 공식 허가된 백신 9종 중 'RNA 백신'은 2종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텍(Prizer-BioNTech) ▲모더나(Moderna)로 나타났고,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3종으로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Oxford-AstraZeneca) ▲얀센(Janssen Johnson&Johnson) ▲칸시노바이오(CanSinoBio)로 확인됐다. 

'단백질 기반 백신'은 ▲백터 인스티튜트(Vector Institute)로 나타났고, '불활화 백신'은 ▲베이징 바이러스연구소-시노팜(Beijing Institute of Biological Products-Sinopharm) ▲시노벡(Sinovac) ▲시노팜-우한생물제품연구소(Sinopharm-Wuhan)로 나타났다.

이중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약 164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됐고, 이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이 약 111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 ▲모더나 백신이 약 87개국 이상, ▲얀센 백신이 약 81개국 이상, ▲베이징 바이러스연구소-시노팜 백신이 74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아울러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GamaleyaResearch Institute)의 바이러스벡터 백신(스푸트니크V)이 임상 3상 단계에서 77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한편 주요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에서 부스터 샷과 오미크론 예방에 관한 연구결과가 속속히 발표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항체 역가가 25배까지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실험은 예비적 실험으로 백신 2차 접종 3주 또는 3차 접종 1개월이 지난 피험자로부터 수집한 혈청을 사용해 진행됐다.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는 2차 접종 후 코로나19 일반형 균주에 대한 중화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2차 접종만으로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으로의 진행을 감소시킬 수 있고, 3차 접종에서는 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화이자는 오미크론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해 오는 3월 백신 제공 예상을 밝혔다.

또한 모더나도 지난해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부스터 샷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세 가지로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고용량 투여 임상시험과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를 예상하고 설계된 2개의 다가 부스터 백신(Multivalent Booster) 임상시험,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백신 임상시험이다.

아울러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 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가 37배까지 증가한다는 예비적 실험 결과와 두 배 용량 투여 시 83배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정책연구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코로나 변이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 백신의 접종률 확대와 더불어 예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교차 접종 부스터 샷, 다가 특화 백신 추가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평균 13년 소요됐던 백신개발에 화이자는 1년 만에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약 2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지원과 기업의 혁신적 기술, 코로나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통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국산 1호 백신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임상시험 참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들의 혁신적 기술, 정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체계적 지원을 바탕으로 백신 신약 개발이 하루 빨리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113개 후보물질 임상 중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113개 후보물질 임상 중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