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백신주권·제약주권 중요성 조명

YTN 특집 다큐서 국민 건강 담보 주요 의약품 선제적 점검·공급망 구축 등 필요

기사입력 2021-06-14 06:00     최종수정 2021-06-14 10:2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주권, 제약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YTN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오후 9시 30분부터 ‘K제약바이오, 도약대에 서다’를 주제로 특집 다큐를 방영했다. 이번 다큐는 1부 ‘코로나19 팬데믹과 백신주권’과 2부 ‘제약주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각각 구성됐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노력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담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백신주권 상관관계 조명

1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백신주권의 상관관계를 조명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자료=YTN 다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자료=YTN 다큐)
전 세계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19의 높은 전파력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달 초인 6월 3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6,795만명에 달했다.

특히 고령자나 심폐질환, 당뇨병, 암 등을 보유한 기저질환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으며,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49만명에 이르렀다.

이에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막대한 국가 예산을 제약사에 투입해 단기간에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통상 임상 1상에서 약 1~2년이 걸리고, 2상에서도 2~3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제약사의 노력과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들로 1여년 만에 백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접종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 인구이고, 백신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각국이 백신을 확보하려고 하는 ‘백신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일부에서는 ‘백신 민족주의’가 부각되면서 경제력이 부족한 국가들은 백신에 접근할 기회도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해 강선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백신이 개발되기도 전에 제조회사와 직접 계약해 우선적으로 대량 선점하는 것은 경제력을 가진 국가들만 할 수 있다”며 “백신 민족주의가 작동하면 경제력이 부족한 국가들은 백신에 접근할 기회조차 어렵게 되는 것이 바로 백신 민족주의”라고 밝혔다.

이처럼 백신이 특정 국가에만 집중되자 백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백신주권’의 중요성이 크게 부상했다. 정부에서도 이 같은 백신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4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설립했다. 또 지난해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을 출범하고 신종감염병과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섰다.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 “지금은 코로나에 모두 매몰돼 있지만 이것은 향후 10년, 20년 동안 인류를 방문할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의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며 “이것을 기회로 삼아 향후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감염병이 올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종근당 등도 국내외에서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달 3일 기준 백신은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등 6건이 임상 단계에 있다.

다만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과감한 R&D를 통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성백린 단장은 “현재 화이자나 모더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사실 mRNA 백신은 처음 개발한 지 벌써 25년이 된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시대 대비 제약주권 필요성 강조

2부는 감염병 시대에 대비한 백신주권에서 나아가 ‘제약주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약주권은 의약품의 개발이나 생산, 공급에 있어 대외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독립성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팬데믹에 직접 필요한 백신이나 치료제, 아니면 일상적으로 쓰는 필수적 의약품 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종의 안보 개념”이라며 “그래서 제약주권이라는 얘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주권이 취약하면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평소에 당연한 것처럼 아플 때 복용했던 약들을 자칫하면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의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이었던 중국이 몇 가지 의약품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약을 조달해야 하는 국가들은 비상이 걸렸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박사는 “팬데믹 사태에서 중국이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세계 공급망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인도도 수출 제한조치를 감행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원료의약품 가격이 10% 이상 상승하고, 특정 원료는 50% 이상 상승하는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의약품 등 주요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필수 의약품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자국 제약사 사노피를 방문해 주요 의약품에 대한 투자 등 리쇼어링 정책을 발표했다. 대중적인 진통제이자 여러 약품에 포함되는 원료의약품인 파라세타몰의 프랑스 국내 생산량을 3년 내 소비량 규모까지 증산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윤희 박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주로 원료의약품을 수입에 의존했던 많은 국가들이 중요한 필수의약품이나 원료의약품은 자국 내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학습하게 됐다”며 “이에 원료의약품이나 필수의약품의 리쇼어링을 강화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도 이 같은 의약품 자급률은 안심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74% 수준이지만, 완제의약품의 기초가 되는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20%에도 못미치고 있다.

최윤희 박사는 “앞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주요 의약품 리스트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공급망이 어떻게 구축돼 있는지 정책적으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각 공급망을 어떻게 다변화할 건지, 또는 국내에서 생산하려면 어떤 전략을 짜야 하는지 세부적으로 정책적인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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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백신 시노뱍 시노팜은 최고의 기술로, 변이에도 듣고, 안전하다고 한다, 러시아 백신도 안전하다고 한다, AZ 등 화이자 살인백신, 얀센도 위험하다고 했고, 사실 방역수준을 봐도 한중에 못 미치는 것이 서양이다. 이는 서양에서는 사람을 물건파는 시장수준으로 보고 있어서, 어떻개든 백신으로 가짜특허를 만들고, 판매를 독점 하려고, 거짓 뉴스를 퍼트린 것을 우리가 사용중이니, 난, 보다 인간적이고 안전한 중국백신을 하루빨리 수입해서 나는 이걸 맞으려고 기다리는 중임. (2021.06.15 04:33)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 2

등록

ㅇㅇ
중국 사람이 왜 여기서 댓글을 달아 (2021.06.18 13:37) 수정 삭제
그러세요
당신 나라에서 많이 맞으시길 바랍니다. 기술의 진보성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네요. 인간적이고 안전한 중국산 믿으시고 맞으세요 (2021.06.15 08:5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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