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허가 1L 장세정제 ‘플렌뷰’ 유효성·안전성 입증

한국파마, 국내 임상서 우수한 세정효과 확인…신장애 환자도 사용 가능

기사입력 2021-05-14 10:0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안전한 PEG 성분을 기반으로 복용 용량을 1L로 감소시킨 ‘플렌뷰(PLENVU)’가 세정 효과는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의 장세정제는 2~4L의 고용량으로 복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복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 알약이 개발되기도 했으나 정해진 물을 복용하지 못할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소디움 포스페이트 성분의 알약 장세정제의 경우 심각한 신장 부작용으로 사용시 주의가 요구되는데 플렌뷰는 신장애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세정제를 복용하고 장을 깨끗이 비워야 하나 장세정제 복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을 끝까지 복용하지 못하고 검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polyp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중간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PLENVU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우수한 리얼 월드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파마에서 수입판매를 시작한 이후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을 포함한 국내 9개 대학병원에서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는 “이번 국내 임상 결과에서 PLENVU는 전체 장에 있어 정결력 점수, polyp detection rate, adenoma detection rate에서 2L 장세정제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며 “복용량은 줄였으나, 세정효과는 오히려 우수해서 한국에서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ENVU는 2017년 10월 영국 MHRA에서 허가, 2018년 5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한국파마가 Norgine社와 독점공급 계약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완제 수입해 공급하는 제품이다.

한국파마는 ‘플렌뷰’를 통해 국민의 대장암 발견 가능성을 높여 한국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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