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 “美 제약업계 비용구조 악화…대응전략 필요”
보건산업진흥원, ‘주요 글로벌 컨설팅사‧헬스케어 매체 전망보고서’ 분석
입력 2024.04.12 06:00 수정 2024.04.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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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역풍을 만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제약업계의 비용구조 악화와 활발한 생성형 AI 혁신, 첨단치료법의 다양화 등이 발생한다는 예측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2024 상반기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심층 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글로벌 컨설팅사들이 전망한 헬스케어 트렌드를 들여다봤다. 해당 보고서는 올 한 해 가장 많은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헬스케어 10대 키워드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키워드는 △비용혁신전략 모색 △AI 및 기술 효율성 제고 △M&A를 통한 통합모델 개발 △신뢰구축 및 기업보호 △새로운 유형의 치료법 부상 △소비자 중심 기반 일차진료 확대 △비만치료용 신약 개발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인력 부족 대응 △탄력적 공급망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보고서는 딜로이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베인앤컴퍼니 등 여러 글로벌 컨설팅사가 내놓은 다양한 전망을 비교했다.

그 중 PWC는 미국 제약업계에 비용구조 악화가 현실적인 데다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제약산업은 인플레이션, 이자율, 새로운 세금제도, 증가하는 위협 환경 등으로 손익계산서상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PWC는 일부 의약품 가격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처음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제약회사가 의약품 접근성과 신약개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다.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는 생성형 AI 혁신이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인앤컴퍼니는 이미 경영진의 40%가 생성형 AI 채택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으며, 60%는 비용 절감 또는 생산성 향상 목표를 설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마 매뉴팩처링(Pharma Manufacturing)은 미국 FDA가 내년부터 연간 약 10~20개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제조능력과 연구의 신속한 임상 적용을 포함해 CGT 증가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해가 된다는 것. 올해 CAR-T 치료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9%로 예상되며, 고형종양치료, CAR-T의 생체 내 사용, 루푸스 및 기타 면역질환과 같은 기타 응용 분야에 대한 사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 식욕을 억제하는 GLP-1을 넘어 기업들이 대체 매커니즘을 모색하고, 더 많은 약물이 출시되면서 정밀의료 적용의 필요성 또한 더욱 확대된다는 것이다. 소분자의 성장 또한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기침약에 대한 AI 활용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침은 혈압이나 체온과 같이 모니터링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AI를 이용한 기침 패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피어스 헬스케어(Fierce Healthcare)는 비만치료제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GLP-1을 복용하기 시작하고, 이와 관련한 실제 연구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파마 다이브(Biopharma Dive)는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 치열 △특허 의약품 독점 종료에 따른 새로운 의약품 선점 경쟁 △IRA의 영향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논의 지속 △새로운 유형의 치료법 부상 등 5가지 주요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제약산업을 전망했다.

비만치료제의 경우, GLP-1 의약품 시장이 연간 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른 회사들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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