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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가 비운자리 당귀와 황기가 채워
  • 판매가 3,000
  • 등록일 2016-09-21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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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뒤흔든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가짜 백수오 사태다. 

당시 소비자보호원은 네추럴엔도텍이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를 제품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더구나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백수오 제품을 먹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까지 빗발치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었던 게 사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2015년 백수오의 매출은 급락했다. 

이와 더불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던 개별인정제품군의 상승세도 함께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면역열풍을 타고 당귀혼합추출물와 황기추출물들복합물이 선전하며 하락세를 진정시킨 모습이다.


개별인정 성장세 급제동

식약처가 공통적으로 고시한 품목 이외에 개별 업체들이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건강기능식품의 지위를 부여받은 성분들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한다. 

2014년 정어리펩타이드가 1호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등재된 이래 수백종이 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 등재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개별인정형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2006년 73억원에 불과했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며 2010년 1,000억원을 돌파하더니, 마침내 2014년 3,000억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5년에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개별인정형 제품의 총 생산실적은 약 3,195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상승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