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이 성장세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운동 시 영양보급, 운동 후의 피로회복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가장 큰 수혜를 보는 분야는 아미노산이다. 운동뿐만 아니라 로코모티브 신드롬 및 살코페니아 등에도 효과적이어서 시니어용 제품에 아미노산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수면 케어, 미용, 항비만 등 효과가 다양하여 건강기능식품부터 일반식품에까지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아미노산 시장을 살펴보자.
스포츠뉴트리션 의식 침투
일본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조깅·마라톤’에 참가한 인구는 2,190만명이며, 여성전용 피트니스클럽인 캅스 및 라이잡 등이 화제에 오르면서 피트니스클럽 시장은 4,390억엔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기록, 일본 국민의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트라이에슬론, 트레일런 등 운동강도가 높은 스포츠에 도전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한편, 4년 뒤 도쿄올림픽 개최 등을 배경으로 운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스포츠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인구의 증가는 운동 중에 영양보급 및 운동 후의 피로회복 등 스포츠뉴트리션의식을 불러옴에 따라 서플리먼트 및 음료계 등에서는 아미노산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재구매율도 높은 편이다.
상품형태는 서플리먼트뿐만 아니라 운동 중에도 섭취하기 쉽도록 스틱타입의 과립제품, 음료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젤리타입도 증가하고 있다. 또 체감성이 중시되는 운동선수용 제품으로는 소재의 배합방법 및 배합량을 차별화한 상품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1,600억엔대로 추정되는 일본의 아미노산 시장은 2,000억엔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