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효소제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3년 340억엔을 기록하더니, 최근에는 400억엔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시장 확대의 주요인은 외국인이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효소가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바운드 효과, 수출증가로 확대되는 일본의 효소시장을 살펴보자.
인바운드 효과로 수혜 품목
본 매체 7월 21일자 ‘일본 가면 사는 건강식품 1위는 효소’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효소(식물발효엑스)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생(生)효소’ 등 ‘생(生)’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이나 캅셀타입의 서플리먼트의 거래가 많으며,
중국인의 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방일외국인수는 1,341만명이었는데, 올해는 7월을
기준 이미 1,000만명을 돌파했다.
주요 방문국은 중국, 대만, 한국 등 아시아권이 대다수이다.
관광청의 ‘방일 외국인 소비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방일외국인 여행소비액’은 사상 최고인 2조
278억엔으로 그 4분의 1은 중국 관광객들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도쿄올림픽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그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그중 인기가
높은 효소는 인바운드 효과로 수요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