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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식품 호황은 2011년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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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4-08-12 10: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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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011년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호시절도 끝난 것일까?

2012년 3% 성장에 그쳤던 기능식품 생산실적이 2013년에도 5% 성장에 그치며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물론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이정도 성장률을 이뤄낸 것만도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날이 너무 좋아서인지 아쉬운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지고, 개별인정의 활성화로 건강기능식품의 품목 수가 예전보다 늘어난 상황임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성장률은 아닌 셈이다.

과연 기능식품 시장의 호황기는 이미 끝난 것일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재 모습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기능식품 생산액 5% 성장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발표한 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총 생산액 1조4,82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상승률 3% 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해마다 두 자리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던 2008년~2011년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치다.

이 같은 상승률 둔화는 이미 어느 정도 감지되고 있었다.

전반적인 국내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았고, 홍삼이나 비타민, 알로에 등 기존에 시장을 이끌던 품목들이 과거에 비해 힘을 쓰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