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종자유, 보라지종자유 등으로 더 많이 알려진 감마리놀렌산이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기능으로 각광을 받았던 2008년, 갱년기 여성전용 품목으로 관심을 받았던 2011년에 이어 2014년 올해 한차례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감마리놀렌산이 ‘월경전 증후군’ 관련 기능성을 표방할 수 있게 되면서 이 같은 징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미 다양한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원료소재 검토와 제품개발계획에 착수한 것으로 보여, 늦어도 올 9월이면 시장에 본격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트라덱스와 함께 감마리놀렌산 시장을 살펴보자.
감마리놀렌산 제3의 전성기
중간 중간 부침은 있었지만 감마리놀렌산은 상당기간 톱10 품목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품목이다.
특히 145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톱10 품목에 처음 진입했던 2008년과 갱년기 여성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상승한 2011년은 감마리놀렌산이 가장 화려했던 시기로 꼽힌다.
감마리놀렌산의 첫 전성기는 2008년이었다.
당시 글루코사민의 열풍이 급격히 수그러들면서 그 시장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감마리놀렌산.
주로 인포머셜 방송에서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강조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당시 감마리놀렌산 제품 중에서는 판매액 100억원을 기록하는 제품도 몇몇 있었을 정도.
그러나 인포머셜 방송에 대한 광고심의가 대폭 강화되면서 시장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