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능식품업계에는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음료의 수요 및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이를 확인하듯 지난해 발매된 대기업 신제품의 40%는 음료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주요 인기소재는 비타민류를 비롯한 콜라겐, 플라센타, 히알루론산 등 미용소재.
이처럼 건강음료시장의 활성화가 가능했던 것은 원료업체들에 의한 수용화, 안정화 등의 소재기술 개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소비자 간편한 음료제품지지
일본 기능식품업계에 음료제품의 비중이 높아져가고 있다.
일본 건강산업신문이 지난해 일본의 대기업들이 발매한 주요 건강기능식품 270품목을 분석한 결과, 제형별로 발매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건강음료’로서 41.1%에 달하는 111품목을 차지했다.
이는 2009년 38.9%보다 좀더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분말음료나 젤리음료를 추가하면 그 수치는 더욱 커진다.
조사는 상장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실시한 것으로 대다수 중소기업의 신제품은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1월말 발표한 2010년 가계조사에 따르면 음료(차, 커피, 과실음료, 탄산음료, 유산균음료 등)의 지출은 총4만4,779억엔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건강음료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지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 등 통신판매채널의 신장으로 ‘미니드링크의 대량구매’ 현상도 일어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