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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반토막 알로에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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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1-05-10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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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생산실적 1천억을 상회하며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던 알로에.

그러나 세상이 변한 탓일까?

알로에의 추락이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

2006년 1,031억으로 홍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알로에는 2010년 584억으로 기능식품 생산실적 4위를 기록했다.

5년 만에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셈이고, 홍삼 생산실적의 1/10에 불과한 초라한 성적표다. 알로에 시장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5년 만에 반토막

식약청이 발표한 2010년 건강기능식품 실적을 보면 알로에가 584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 4위에 랭크됐다.

2위가 개별인정형, 3위가 비타민·무기질이었기에 단일소재로는 홍삼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이나 다름없다.

여전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알로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셈.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2010년 실적이야말로 알로에가 라이프사이클의 종점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전체 기능식품 시장이 70% 가까이 성장한 5년 동안 오히려 매출이 뒷걸음질 치며 생산실적이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한때 경쟁 소재이던 홍삼과 비교하면 10%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또 추격자로 꼽히는 오메가-3와의 격차도 몰라보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