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약청 안전평가원이 2010년 건강기능식품 상위 판매업체 20개사의 유통채널별 매출액 및 점유율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다단계 판매와 방문판매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 판매하는 방식이 강세를 보였고, 인터넷 쇼핑몰과 편의점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식품 유통채널별 점유율 현황과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는 기능식품 시장의 모습을 분석해보자.
상위 20개사 통계 종합
이번 안전평가원의 발표는 건강기능식품 상위 20개사의 유통채널별 매출을 종합해 분석한 것이다.
안전평가원이 발표한 상위 20개사의 매출은 2조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약 3조2,600억여원을 기록 중인 전체 기능식품 매출의 77%에 이른다.
상위 20여개사의 매출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08년에는 1조7,000억여원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1조9,000억여원, 2010년에는 2조5,000억여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 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속도에 비해 상위사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른 상태이며 점유율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그림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