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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판매가 기능식품 대세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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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1-07-12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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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약청 안전평가원이 2010년 건강기능식품 상위 판매업체 20개사의 유통채널별 매출액 및 점유율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다단계 판매와 방문판매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 판매하는 방식이 강세를 보였고, 인터넷 쇼핑몰과 편의점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식품 유통채널별 점유율 현황과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는 기능식품 시장의 모습을 분석해보자.

주목할 곳은 매장판매

방판과 다단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2010년 기능식품 시장.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전문매장, 백화점, 할인마트, 편의점 등 매장을 통한 기능식품 판매에 더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하지 않았던 대기업들이 속속 시장에 진출하고, 기존 방문판매 업체들도 이미지 쇄신을 통해 매장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더구나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한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이 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관련 아이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짧은 시간 내에 대면판매 유통을 앞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의약품의 수퍼판매가 허용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기능식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를 접목한 생활용품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현재 매장판매 유통의 점유율은 3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3~4년 내로 점유율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홍삼 판매에 머무르던 정관장이 매장에서 타 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상황이고, 방판유통을 주로하던 풀무원이 풀비타 브랜드로 할인마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가장 주목되는 유통은 매장유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