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만만치 않았던 2012년.
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기능식품 기업들의 자구노력은 더 치열했다.
올해 기능식품 시장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본지가 굵직한 5가지 이슈들을 뽑아봤다.
녹록치 않았던 한해
많은 전문가들을 2012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총평으로 ‘녹록치 만은 않았다’라고 입을 모은다.
전체 시장볼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복수의 업체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몰리면서 개별 기업들은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특히 대기업 브랜드를 앞세운 건강기능식품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하면서 중소 기능식품 업체들의
경우는 버텨내기가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여기에 전반적인 소비불황이 겹치고 건강기능식품의 가격하락이 가속화되면서 체감 경기는 그리 좋지
못했다.
건강기능식품 수입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한 관계자는 “연초만 해도 건강기능식품 수입관련 문의가 많았으나
중후반에는 급격하게 문의가 줄었다”며 “몇몇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수입 건강기능식품의 건수나 물량 자체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