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즙시장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일본의 업계 전문지 ‘헬스라이프 비지니스’의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OEM 인기소재에서 청즙소재가 다년간 1위를 지켜오던 콜라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60% 이상의 업체가 올 한해 실정이 ‘신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청즙, OEM 1위 소재 등극

일본의 업계전문지 ‘헬스라이프 비즈니스’는 올 상반기 OEM 업체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대한 독자적인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즙소재는 다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콜라겐을 제치고 OEM 인기 1위 소재로 랭크됐다.

콜라겐은 상위에 랭크되긴 했지만, 글루코사민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이번 1위에 오른 청즙소재는 몇 해전만해도 OEM 인기소재 10위권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것.

그러나 최근 서서히 인기를 높여오더니 급기야는 1위 소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에서 청즙시장의 인지도는 90% 가까울 정도로 기능식품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이미지도 일반 소비자에게 뿌리 깊게 정착해 있다.

또 최근 우리나라에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처럼 일본에는 청즙을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는 숍도 있는 등 일본에서 청즙은 생활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능식품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