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신 성분이 혈관벽 튼튼하게 만들어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가시칠엽수(Aesculus hippocastanum)는 발칸반도가 원산지로 가로수 등으로 많이 활용하는 교목이다.

밤과 유사한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데 약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로니에 열매는 다양한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중 사포닌과 글루코시드가 주요 성분으로 꼽힌다.

특히 사포닌 복합물로 분류되는 에스신(aescin)은 약용성분으로 활용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에스신은 혈관벽을 강화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에 정맥류나 타박상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의약품 성분으로 소염제나 근육통 치료를 위한 외용제로 활용되는 성분이다.

가로수로 많이 활용되는 마로니에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가시칠엽수(Aesculus hippocastanum)는 발칸반도가 원산지로 가로수 등으로 많이 활용하는 교목이다.

밤과 유사한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데 약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에서는 콘커라고 불리는 마로니에 열매 깨기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놀이로 전해진다.

마로니에 열매를 실에 달아 상대방의 열매를 때리는데 상대방의 열매를 먼저 깨면 승리하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마로니에 열매의 전분을 발효에 사용하기도 했다.

화학물질 생산을 위해 식량자원을 활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식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

식용할 수는 없지만 전분을 함유하고 있는 마로니에 열매를 활용해 아세톤 등을 생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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