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소재로 영역확장 후 승승장구
코로나 이후 면역소재 중 하나로 관심을 받아오던 인삼이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워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양강장이나 피로회복이라는 기존의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면역과 혈행개선 기능이 알려지고 특히 여성 건강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매력적인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근래 인삼 시장이 300억엔 규모로 성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의 인삼시장을 들여다보자.
기존 이미지 탈피하는 인삼
최근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인삼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자양강장이나 피로회복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혈행개선, 면역기능, 냉증완화, 피부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이 알려지며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인삼을 가공한 홍삼, 발효홍삼, 흑삼 등 원료소재가 다양화되고 진셍베리 등과 같이 인삼의 다른 부위를 활용한 원료들도 소개되고 있다.
기능성과 소재가 함께 다양화되면서 인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
일본의 인삼 시장은 2010년 이후 꾸준히 200~250억엔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의 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스테디셀러로 각광 받으며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한 것.
근래에는 인지도가 상승하며 다양한 보충제의 부원료로도 활용되어 300억엔 규모를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