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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기능식품 시대, 진단기술에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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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0-08-12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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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 · 장내 미생물 분석 활발

맞춤 기능식품을 염두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시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유전자 분석이나 장내 미생물 분석과 같은 분석 서비스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물론 현재는 마케팅적 요소가 더 크게 보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현재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한다는 측면에서는 진일보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업계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수록 유전자 분석을 비롯해 생활기록이나 신체증상에 따른 가벼운 진단 기능 등을 탑재한 서비스들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는 맞춤으로 모아진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유통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 만들어진 물건을 소비자가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내고, 이를 소비자가 활용하기 가장 편한 형태로 포장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태로 판매하는, 이른바 맞춤 기능식품의 시대가 성큼 도래했다는 것이다.

결국 건강기능식품 비즈니스 자체가 제품을 판매한다는 개념의 판매유통을 벗어나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생활을 관리해주는 관리 서비스의 방식으로 변모한다는 것. 

올해 규제 샌드박스를 타고 시작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은 이미 건강기능식품 유통 환경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