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다이어트식품 시장.
최신 일본의 다이어트 시장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보디메이크’ ‘근력트레이닝’이라는 단어가 침투하면서 지방연소·분해, 근력 상승을 도와주는 성분을 배합한 서플리먼트 및 식물성 프로테인을 배합한 식사대체품 등 ‘근력’ ‘운동’을 상품화한 다이어트식품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 개념이 전환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기능식품 업체들의 마케팅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SNS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이제 마케팅의 중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커트계는 ‘팟쿤분해효소’ 인기
올해도 일본 다이어트식품시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발매됐다.
섭취한 당질 및 탄수화물, 지방 등에 작용하는 성분을 배합한 이른바 커트계 다이어트식품 시장에는 팡클이 다이드드링코와 공동개발한 ‘오토나노 칼로리밋트’ 차 시리즈의 상품이 추가됐다.
또, 메타볼릭은 살라시아, 키토산, 해조유래의 식이섬유를 배합한 신상품 ‘미가루’를 발매했다.
커트계 다이어트식품은 ‘삭사제한을 하고 싶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 ‘운동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드럭스토어 루트를 통해 6종류의 허브 등을 배합한 서플리먼트 ‘팟쿤분해효모’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블랙진저 등을 배합한 신상품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어 브랜드화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