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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식품 산업, 한자리 성장률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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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8-11-21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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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규모를 급격히 키워온 건강기능식품 산업.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급성장이 아닌 한 자릿수의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이후 성장률 하락추세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 외부적인 시장 환경과 제도적인 변수 역시 건강기능식품 산업에는 그다지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산업계도 이른바 뉴 노멀의 환경을 생각해야 할 때인 셈이다. 

뉴트라덱스가 지난 생산실적 변화 추이와 최근 변화하고 있는 환경을 살펴봤다.


2017년 한 자릿수 성장률

2017년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전년 대비 5.2% 성장하며 2013년 이후 4년 만에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2017년의 기록에서는 이전과 다른 특이한 신호가 포착된다. 

과거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던 시기들과 뭔가 다른 냄새를 풍긴다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품목군이 새롭게 신설되어 본격적으로 생산실적이 집계된 것은 2005년이다. 

2005년 이래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성장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06년, 2007년, 2012년, 2013년, 2017년으로 총 다섯 번이다. 

그러나 한 자릿수 성장률이 2년 이상 유지된 사례는 없다. 

2년 정도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에는 어김없이 성장률이 크게 치솟으며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2006~2007년 이후에는 2011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1년에는 28.2%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과시하기도 했다. 

2012~2013년 이후에도 곧바로 두 자릿수 성장률로 복귀하며 2016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