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이 건강기능식품 단일품목 중 최초로 매출 1조를 넘겼다.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2017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 홍삼제품은 약 1조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장 매출액의 52%에 달하는 수치로 우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홍삼 외에 특이한 것은 알로에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로에 제품이 다이어트 제품에 적극 활용되면서 새로운 적용범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한다.
2017년 고시형 품목들의 생산실적을 들여다보자.
매출 1조 넘긴 홍삼 제품
이정도면 연못 속의 고래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전체 매출액 2조2천여억원 중 홍삼이 1조358억원을 차지해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전년 대비 약 458억원이 증가해 4.6%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 성장분의 41%에 이르는 규모다. (표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