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13일 식약처가 발표한 2017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액은 약 1조4,800억여원으로 전년대비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2017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제 자리 걸음을 한 가장 큰 이유는 기저효과와 시장 침체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6년의 경우 백수오 사태 진정과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놀랄만큼 큰 폭으로 성장했던 게 사실.
여기에 시장침체와 사드 여파로 어려웠던 2017년의 사정도 생산액 증가율 정체의 원인이 됐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 제 자리 걸음
2017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13일 식약처가 발표한 2017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액은 약 1조4,800억여원으로 전년대비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표1. 참조)
이번에 공개된 생산액은 그동안 뉴트라덱스가 지표로 삼아온 판매액과 다소 다른 개념으로 업체들의 출고 마진이 제외된 실제 생산액을 의미한 것이다.
추후 식품·의약품 통계연보 등을 통해 매출액이 발표될 경우 성장률 등이 이번 발표와는 조금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2017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상황을 미뤄봤을 때 큰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