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기준 마련, 미용분야 활용 늘며 꾸준히 시장 확대
일본에서는 후코이단, 유글레나로 대표되는 해조류 및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기능성소재의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높은 면역력으로 주목받는 후코이단은 최근 미용소재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유통량이 증가하여 150억엔을 돌파했고, 미세조류인 유글레나도 100억엔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후코산틴, 난노클로롭시스, 황금조 등 새로운 소재들도 속속 등장하여 해조류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후코이단, 규격기준 책정
해조류의 대표적인 주자인 후코이단. 후코이단은 큰실말(모즈쿠), 다시마, 미역 등 추출하는 원료가 다양하며, 원료에 따라 후코이단의 구조·함유량·당 조성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건강·영양식품협회는 전문부회를 열어 ‘후코이단식품’의 규격기준을 마련하여 공시했다.
일본은 후코이단의 규격기준 책정으로 보다 고품질의 후코이단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