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포커스] 항염, 항균작용 발휘하는 남미식물 타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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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보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나무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은데다가 곤충이나 균류에도 강해 예전부터 좋은 목재로 각광받아왔다.
타히보는 목재로서 뿐만 아니라 허브티로도 활용할 수 있다.
타히보의 속껍질을 말려 이것을 차로 음용하는 방식이다.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에 따르면 타히보는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 가능성
다만 타히보의 단점도 있다.
타히보의 유용성분은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로 우리는 방식의 섭취로는 크게 의학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추출물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다소 부작용이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미국 내과 의사들을 위한 레퍼런스 PDR(Physicians' Desktop Reference)을 보면 타히보차를 많이 마실 경우 위의 통증, 설사, 구역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가벼운 어지럼증이나 소변이 핑크빛으로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 외에 타히보를 과량으로 섭취면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예기치 못할 출혈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므로 혈전용해제나 아스피린, 이브푸로펜, 은행잎추출물 등과는 함께 음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