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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아무개 비타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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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1-10-20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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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오연수, 김남주, 현빈 + 비타민”

지금 대한민국은 유명인의 이름을 붙인 비타민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2006~2008년 한차례 부침을 겪었던 비타민, 미네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상황이고, 특히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규모가 몰라보게 커졌다.

국내 생산과 수입을 합친 비타민 시장은 이제 홍삼에 버금가는 규모를 확보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당연히 시장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타민, 미네랄 시장이 제품의 품질 경쟁보다 이미지 경쟁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표출한다.

아무개 비타민이 대세가 된 비타민, 미네랄 시장을 짚어봤다.


연예인으로 구분되는 제품

현재 우리나라 비타민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명이나 판매브랜드가 아닌 연예인의 이름으로 구매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고현정 비타민, 오연수 비타민, 김남주 비타민, 현빈 비타민 등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별칭이 되었다.

고현정 비타민의 판매사가 야쿠르트라는 사실, 오연수 비타민이 사노피 제품이라는 사실, 현빈 비타민이 고려은단 브랜드라는 사실 등은 이미 중요하지 않다.

기억하기 귀찮을 뿐이다.

최근에는 연예인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의사, 한의사의 이름도 동참했다.

대상웰라이프는 ‘비타민’이라는 건강프로로 유명한 권오중 박사를 내세워 권오중 비타민을 런칭했고, CJ는 이미 이승남 원장을 앞세운 이승남 비타민으로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