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16.6% 성장하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홍삼의 성장세가 유독 두드러졌을 뿐, 다른 품목은 제 자리 걸음을 걷거나 오히려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신소재들이 시장을 겨냥하던 근래 몇 년간의 추세가 완전히 역전되며, 다시 홍삼 일변도의 시장으로 회귀하고 있는 셈이다.
2016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들여다보자.
2016년 전년대비 16% 이상 성장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명의로 발표된 자료에서 2016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6.6% 증가한 2조1,2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조8,230억원을 기록했던 전년과 비교해 3,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증가액은 물론이고 성장률 역시 근래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