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인정형 제품가운데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던 몇몇 소재들이 고시형으로 전환된다.
식약청은 최근 은행잎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MSM 등 8개 개별인정형 소재를 고시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발표하고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이번 고시예정 품목에 포함된 소재들은 기능성과 시장성 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것들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식품이라는 한계로 유명세를 타지는 못했지만, 고시형 전환을 계기로 여러 업체들이 동시다발적 마케팅을 한다면 그 파괴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약청 행정예고
식약청이 9월28일 기능성 원료 8품목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을 신설하고, 각 원료별 기능성 내용 및 일일섭취량을 개정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이번 행정예고의 백미는 역시 그동안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던 개별인정 소재들의 고시다.
일단 개별인정으로 묶여있던 소재들이 고시로 풀리게 되면 제조와 수입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관련시장에 참여하는 업체의 숫자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당연히 시장의 활성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원료뿐만 아니라 완제품 자체를 수입하는 것도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