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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식품 시장 상승세? 웃는 업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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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08-01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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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뉴스들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지만 일선 판매업체들의 속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제값 받고 파는 업체가 거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비자 시장의 체감 온도는 한겨울이다. 

개별인정이 어려워지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소재를 찾기가 쉽지 않고, 이렇다할 호재도 사라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1년 중 가장 실적이 저조하다고 정평이 난 7~8월 여름비수기를 지나는 판매업체들은 최악이라는 말을 쉽게 뱉을 정도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시장은 성장하는데 어째서 일선 업체들에게선 어렵다는 말이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기능식품 시장의 여름 풍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바닥 시장은 한겨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지만 건강기능식품 소비시장의 심리는 한겨울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홍삼과 비타민, 다이어트 식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뿐 대형 신소재도, 이렇다 할 호재도 찾아볼 수 없다. 

최근까지 업계를 지탱해주던 유산균의 위력도 예전만 못하고, 지난 2년간 폭발적으로 판매되던 스피루리나 역시 기력을 다한 모양새. 

그러다보니 유통일선의 판매업체들의 속사정이 좋을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