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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LP-1 표방 다이어트 보충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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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5-05-20 09:00
  • 카테고리 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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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혼합제 단속강화에 보충제 시장 풍선효과

미국 FDA가 위고비(세마글루티드)와 젭바운드(티르제파티드) 복합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보충제 시장이 활성화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저렴한 혼합제를 구입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GLP-1 이미지를 표방한 보충제를 구입하는 경향이 생긴 것.

그러나 대부분의 보충제가 GLP-1 유사체 의약품과 전혀 무관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에서는 GLP-1, 위고비, 젭바운드 등을 연관시키는 보충제 라벨 및 광고 등에 대해 강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FDA GLP-1 복합제 단속 강화

FDA가 위고비와 젭바운드 복합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복합제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사가 환자의 요구에 맞춰 조제한 약물을 말한다.

일례로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알약 형태의 약물을 액상으로 바꾼다거나 약물이 부족할 경우 성분이 동일한 약물을 조제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기도 한다.

GLP-1 유사체 약물의 경우, 원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 사실.

그러나 2021년 위고비와 2023년 젭바운드가 체중감량 용도로 승인받으면서 수요가 폭발했다.

갑작스런 수요 증가는 공급부족으로 이어졌고 그에 따라 조제약국이 복합제 형태로 해당 성분을 복합제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복합제의 경우 오리지널 약물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 상당수 소비자들이 복합제를 처방받아 체중조절용으로 사용한 게 사실이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NBC 뉴스에 따르면 4주분을 기준으로 위고비의 가격이 1,350불 정도인데 반해 복합제인 웨이트왓처는 129불 가량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