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 - 이우영 사장
입력 2003-02-03 09:00   수정 2006-09-22 15:01


`신속한 경영체제' 기본 이념 삼아
내부역량 극대화로 지속성장 구체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상위권 제약기업으로 점진적인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태평양제약(사장·이우영)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속(Fast)한 경영체제를 기본이념으로 내부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경영전략을 구체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경영목표=지속적 성장을 지향해 나가기 위한 내부 역량 극대화를 위해 △국내 제일의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간 신뢰를 확산시키고, 칭찬문화의 정착 등을 통해 역동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며 △`모바일 오피스' 권한 위임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체제를 확고히하며 △성과급을 바탕으로 하는 연봉제 등 신 인사제도, 내부강사의 사내교육 등을 통해 제도 및 교육을 확충함으로서 사원 개개인의 자기 계발을 적극 유도해 나가며 △개인별 목표 인덱스 관리 체계, 저비용·고효율의 관리체계 확립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부의 rick hedge를 위해 contingency plan을 사안별로 수립하여 리스크 상황별 대처능력을 배가시켜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경영전략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력을 강화함으로서 상위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영체제를 지향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금년은 상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이며, 매출 1천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의 잠재력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영실적=지난해에는 757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으로서 전년대비 26%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92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여 22%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체제를 유지하는 경영목표로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마케팅전략·영업정책=무엇보다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 관계 마케팅 강화, 상황대응 마케팅, DB 마케팅, 영업사원 디테일 능력배양 등을 좀더 과학적이며 심도있게 추진하고 보완·실행하여 고객만족 마케팅을 통해 영업의 질과 효율을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지역 세분화와 거래처 등급화, Call Plan 강화, 약국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 등을 통한 고객밀착 강화) △신규 확산과 기존 거래처 강화 △OTC제품의 포트폴리오 구축, 브랜드 로열티 강화 △Co-Work 확대 △ISM(In Store Merchandising) 활성화(약국의 수익성 제고)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거대품목으로 자리잡은 `케토톱' 브랜드를 라인업 하여 `케토톱L'의 병원 처방을 확대하여 매출 볼륨을 더욱 확대하고 50억원대로 성장한 궤양치료제 `판토록'(판토프라졸)의 집중적인 육성으로 100억대 품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미나 등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투자=지난해에는 연구기자재에 6억원, 생산설비에 9억원, 기타 5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투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를 보강했으며, 금년도에는 연구기자재에 2억원, 임상시험에 8억원, 생산설비에 15억원, 기타 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제품의 품질향상에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고객만족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점을 확대 신설하고 인원을 전진 배치하여 고객밀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이에따라 강원·울산지점과 인천·수원팀을 각각 신설함으로서 조직을 확산 시켰다.

▲R&D=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남는 자원은 모두 R&D 투자에 쏟아 붓는다는 의지를 가지고 신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전임상을 포함하여 임상시험 3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에 7건, 주사설비 등 R&D 투자에 65억원이 투입된다.

▲신제품=지난해에는 소화제 `레노말' 진통제 `아스로낙' 위장관개선제 `레보스틴' 등 3품목을 출시했다. 금년도에는 진통제 `콘트람XL' 항생제 `래리스정'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다틴(심바스타틴)' 고혈압치료제 `니페드 솔' 등 4품목을 발매할 예정이다.

▲수출정책=자체 기술로 개발되어 세계 13개국에 특허를 등록한 `케토톱'을 국내 상표 그대로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수출하고 `리비탈'과 `하비스코'를 각각 대만·말레이지아에 수출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