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심장병과 고려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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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7-09-11 16:00

심장은 계속 움직이는 만능 펌프

심장질환은 이제 암에 이어서 사망원인 제 2위가 됐다. 심장은 어머니 태내에 있을 때부터 계속 움직이고 쉴틈없이 온몸에 피를 내보내고 있다. 심장이 10초만이라도 쉬게 되면 인간은 실신하고 2분에서 10분 정지하게 되면 사망할 경우도 있어서 그 중요성은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예전에 주된 심장병은 심장판 이상에서 오는 '판막증'이나 태어날 때부터 구조적인 이상을 가진 '선천성 심질환'이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한창 일할 나이의 사람을 덮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고혈압이나 피로에서 오는 심질환

동맥경화나 혈전 등으로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나 영양이 부족하다. 또 급격한 운동이나 강한 스트레스로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혈액부족 상태가 되면 전흉부나 윈팔 등 등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허혈성 심질환이다. 허혈성 심질환 중에서도 '협심증'의 경우는 통증이 몇분에서 15분 정도로 사라지고 니트로글리세린이 효과적이다.

오르막길을 무리하게 올라갔을 때나 추운 화장실에서 힘을 준 후 등에 갑자기 일어난다. 한편 관상동맥이 완전히 폐색하는 '심근경색'은 안정을 취해도 가슴 통증이 15분 이상 계속하여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해도 효과가 없다. 갑자기 가슴이 세게 조르거나 식은 땀이 나고 구역질이 있을 경우는 바로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흡연 등이 있고 직전 상태로서는 '수면부족' '격무'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지적할 수 있다.

순환기계를 돌보는 인삼

심근경색 등 심장병은 긴급수술 등의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과적 치료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돌연적인 질병이라고 해도 심장병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질병 원인을 만드는 생활습관이 있어서 비로소 발증하는 것이다.

인삼은 혈액의 질을 높이거나 순환을 잘하게 하는 등 구체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것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의 두통이나 어깨 통증을 완화하고 저혈압의 경우에 일어나는 피로감이나 수족냉증이 해소하는 것도 자주 보고되고 있다.

그래서 인삼은 심장질환에도 직접적인 작용이 있지 않을까하는 것을 전제로 실행된 조사가 있다. 그것에 따르면 인삼은 말소신경을 확장하고 심장 부담을 경감하고 혈액 박출량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심장 근육 그 자체의 힘도 강해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인삼으로 심기능이 회복한다

심박출량이나 심계수(도표 참조) 등의 심장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한다. 그러나 평균 75세 노인 80명이 인삼을 15개월 간 복용한 결과, 20대의 심기능으로 젊어지는 놀라운 결과가 보고되었다. 또 혈관저항치(혈액의 흐름)도 20대로 회복했음을 알 수 있다.

발작으로 불안해서 겁냈던 나날이 인삼으로 차도가 생기기 시작!

67세 주부 K씨는 3년 전에 심근경색을 일으켜 부정맥이 없어지지 않아 1년 이상 입원했다. 1주일 간 몇번씩 발작이 일어나서 산소흡입을 받을 때마다 '이대로 죽는 게 아닐까' 하고 상당히 불안했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는 관정맥 한개가 망했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 후에도 약을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이었다. 그러나 인삼을 마심으로써 차차 부정맥도 사라지고 계단을 올라내리는 것도 괜찮아졌다. 마시기 시작한 지 1년 이상되던 어느 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막혀 있던 혈관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고 하는 의사의 신기한 말을 듣게 되었다. K씨는 인삼 덕분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아침에 이불 위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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