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코엔자임Q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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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7-07-30 11:58

코엔자임Q10이란?

코엔자임Q10(이하 CoQ10)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보효소이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필요성분으로서 ‘보효소Q10’ ‘유비데카레논’ ‘비타민Q’라고도 부른다.

CoQ10은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데, 특히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에 많이 존재하며 가령(加齡)과 함께 감소한다.

식사에서 섭취한 지방이나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원은 전부 최후에는 ATP로 전환된다. CoQ10의 작용이 둔화되면 세포중의 에너지수준이 저하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어 몸의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끊임없이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CoQ10에는 에너지대사를 높이고 심장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

또, 항산화력이 뛰어나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노화의 주요원인이 활성산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활성산소는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 호흡쇄에서 생성된다.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고 이상을 일으킨 미토콘드리아가 많이 축적된다. 미토콘리아는 호흡 및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손상에 의해 그 작용이 약해지면 그것이 바로 노화로 연결되는 것이다.

CoQ10은 이 활성산소의 증가를 억제하여 미토콘드리아 본래의 역할을 활성화시킨다.

이밖에도 빨리 걷는 것이 힘든 사람, 운동선수, 당뇨병, 치주병 예방, 항암작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CoQ10은 20세를 피크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40대경부터는 부족상태가 된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보급이 필요하다.

이미 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고 일본에서도 1∼2년전부터 붐을 이루는 등 관심이 높은 소재 중에 하나이다.
 

TiP!

CoQ10의 생리활성

① 허혈상태에서도 심근의 산소이용효율을 높인다.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ATP를 생성하는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여 높은 에너지 생성기능을 유지한다.

② 허혈심근조직의 장애를 가볍게 하여 심수축 기능저하를 좋게 한다.

③ 심기능이 저하된 노년자의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운동능력을 높인다. 허혈성 심질환이나 고혈압성심질환 등의 환자에게 경구투여하면 심박수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킨다.

④ 치주질환 예방에 치석제로 사용된다.

※ CoQ10을 다량함유한 식품

·소·돼지의 고기 및 간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시금치, 당근, 감자, 콩제품

CoQ10 부족과 인체

 

이런 사람에게 추천!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동계, 숨참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순환기계의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

CoQ10의 작용

제품형태

정제, 소프트캅셀, 드링크제 등 다양. 최근 일본에서는 제제기술의 발달로 정제, 과립, 분말청량음료 등은 물론 일반식품에도 사용이 가능한 원료가 발매되고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CoQ10은 가령(加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편식 등에 의해서도 부족 되기 쉬운 영양소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간 등의 육류, 가다랑어나 정어리, 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음식물만으로는 완전하게 보급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능식품을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섭취량의 기준은 1일 90∼100㎎이지만, 고농도의 섭취에서도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비타민E의 항산화력 및 비타민B6의 면역증강작용을 보강하는 작용도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CoQ10이 감소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기능식품으로 적극적으로 보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CoQ10의 유효성분인 유비데카레논은 전문약으로도 발매되고 있어 중복에 의한 과잉섭취가 발생할 수 있다. 기능식품으로 발매되는 CoQ10제품은 전문약보다 다량의 유비데카레논을 함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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