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제조기업 ㈜이에스바이오텍(회장·이동수)이 지난 17일, 12년간 준비해 온 신제품 `지구스피루리나21'을 출시했다. 이미 WHO(세계보건기구)가 미래 식품원으로 선언한 스피루리나에 비타민C를 첨가한 이 제품은 소화흡수율이 97%에 이르며,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베타카로틴, 셀레늄, 제아키산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지구스피루리나21'은 비타민C를 1회 분량(4g)당 48mg(일일 성인 필요량의 87%)을 섭취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 등 미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 회장은 “기존 제품에 20g을 증량한 120g이 한 병으로 1개월을 섭취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S관계자에 의하면 “`지구스피루리나21'은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Ph10전후의 강알칼리성 환경에서 배양한 원료로 생산하기 때문에 오염의 우려가 없으며 편식하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산모의 영양식으로도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ES는 이번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약국과 병·의원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루리나는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아가 스피루리나는 친환경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종 가공식품과 유해식품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무공해 미래 식량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FAO, WHO, UNIDO, UNICEF, UNHCR 등 UN 산하기구들이 스피루리나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스피루리나의 학술연구와 이의 제품화가 활기를 띠는 추세다. 이처럼 스피루리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 스피루리나를 세계가 인정한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스피루리나의 발생은 지구상의 생물중 가장 먼저라 할 수 있는 36억년 전으로 알려진다. 광에너지, 탄산가스, 무기염류와 물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한 스피루리나는 이를 통해 모든 세포에게 필요한 영양소 성분을 스스로 합성하는 독립영양 생물이다. 이 과정에서 약 49종에 달하는 필수영양소를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천연의 영양소원으로 불려진다.
사이아노 박테리아의 일종인 스피루리나는 광에너지, 탄산가스, 무기염류와 물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하며 모든 세포에게 필요한 영양소 성분을 스스로 합성하는 독립영양 생물이다.
이 과정에서 약 49종에 달하는 필수영양소를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한편 ES는 국산 스피루리나 제품 생산을 위해 약 6억원을 투입, 지난 6월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총 350 대지에 200평 규모의 자체 생산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