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고단위 비타민 드링크 `비타천'. 지난해 9월에 발매된 `비타천'은 매출이 월 100만병에서 200만병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제품.
이처럼 `비타천'이 급속성장하고 있는 것은 비타민을 함유드링크라는 점과 약국과의 관계가 강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의 약국에서 활명수·쌍화탕을 취급, 드링크의 약국판매가 타업소보다는 쉽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장점
`비타천'의 특장점은 비타민 음료로 복용이 간편하며, 흡수가 빠르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 1000mg이 함유되었으며, 면역기능증강·간기능유지에 좋은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비타민 1000mg함유제제는 대부분 츄어블·과립제 등이지만 `비타천'은 드링크로 개발되어 흡수가 빠르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타민·타우린 함유
약국경영 도움주는 품목 육성
`비타천'은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금년 5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판촉전략
`비타천'은 대중광고 등 소비자 인지도제고 보다는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품목으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대중광고 등에 투입되는 부분을 약국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출하되는 제품보다는 출하가를 낮게, 하지만 다른 업소의 제품보다는 높게 책정하고 있다.
영업사원들의 사기진착차원에서 `비타천'을 포함하여 드링크류를 많이 판매한 사원에 대해 해외여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