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에세리움크림은 이중작용 무좀치료제 라는 컨셉트로 올해 새롭게 시장에 출시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올 3월에 출시한 에세리움 크림이 경쟁품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1차 년도 크림제 시장의 마켓셰어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6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2차년도인 2003년도는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100% 성장인 12억원 매출로 상위 5개 제품군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피층 진균까지 효과
무좀균은 피부의 외피층 뿐만 아니라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도 존재하므로 무좀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피층에 있는 진균까지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무좀치료제는 외피층의 진균에는 우수한 효과를 보인 반면 진피층의 진균에는 효과가 적어 무좀 증상이 완화 되었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돼 왔다는 것이 현대약품의 설명이다.
설포살리실산 결합 `이중작용 치료'
에코나졸보다 치료기간 2배 단축 차별화 전략
에세리움크림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무좀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이미다졸계 항진균제인 에코나졸에 설포살리실산이 결합, 살리실산이 각질을 제거하면 에코나졸의 진피층에 침투하여 항진균력을 높여주는 `이중작용 무좀 치료제'이다.
또한 사상균류 및 그람양성균에 대한 높은 항진균작용과 함께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그람음성균에도 작용하여 피부감염을 예방해준다.
에세리움크림은 도포 부위에 약물이 오래 머물러 있어 약효를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피부 침투력이 우수하여 각질 깊숙히 숨어 있는 진균까지 제거하여 무좀의 완치율을 높여 준다.
에세리움 크림은 우수한 효과에 비해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탁월한 내약성으로 실제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목표 6억원
현대약품은 에세리움 크림이 국소 외용 항진균 크림제 시장에서 5%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 6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액 상위 10개 제품군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코나졸에 대한 약사의 인식 전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 전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국내 항진균제 시장은 테르비나핀(Terbinafine) 제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80년대 주로 사용했던 항진균 제제인 에코나졸을 구 약물로 인식하는 약사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현대약품은 에세리움크림과 에코나졸의 차별화를 통하여 약사의 인식을 전환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즉, 에세리움크림은 단순한 항진균제가 아니라 각질용해제인 살리실산과 항진균제인 에코나졸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이중작용 무좀치료제로 피부 깊숙히 숨어 있는 진균에도 작용하여 완치율을 높인 무좀치료제라는 부분을 강조하여 약사들에게 디테일하고 있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코나졸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진 치료 기간 및 타 제제에 비해 우수한 내약성 등을 임상자료를 통해 디테일 함으로써 에세리움크림을 새로운 약물로 약사들이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시장 선도 제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제품 Package Design에서 차별화를 두어, 어느 누가 보아도 무좀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현대약품은 발 사진이 들어간 제품 디자인에 대해 약사 및 소비자의 반응은 상당히 좋게 평가 됐다며, 소비자의 구매를 좀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소형 진열대와 POP를 제작하여 약국 카운터에 진열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에세리움크림에 대한 약사 및 소비자의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어 2002년도 판매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2003년도 도약을 위해 2002년도는 시장의 교두보를 준비하는 시기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