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는 세계 최초로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5mg)와 칼시트리올(Calcitriol. 0.5㎍)을 복합한 골다공증치료제인 맥스마빌을 개발, 판매에 들어감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유유가 개발한 맥스마빌(한국, 미국 등 국내외 특허 출원)은 국내에서만도 발매 첫해에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2~3년 내 연매출 1천억원을 달성 할 블록버스트 제품으로 전망하고 있다.
맥스마빌로 인해 유유는 도약의 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장용필름 코팅정 제제로서 장에서 흡수되므로 알랜드로네이트로 인한 접촉성 식도 및 위장장애를 감소시킬수 있다는 것.
즉, 알렌드로네이트의 혈중 calcium level을 낮추는 작용과 칼시트리올의 혈중 calcium level를 높이는 작용이 서로 상쇄되는 작용( Buffering Effect)을 하여 calcium level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따로 칼슘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골다공증 환자들이 알렌드로네이트 약을 주1회 복용하면서 반드시 매일 칼슘을 먹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맥스마빌정은 하루 1정만 복용하면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주의대 정윤석 교수는 "맥스마빌은 ph5.5 sensitive enteric coated tablet with enhancer로서 맥스마빌은 장용필름코팅정 제제로서 위에서는 흡수가 안되고 장에서만 흡수되므로 앤렌드로네이트오 인한 식도 및 위장장애를 감소시킬수 있다"고 Medical review지에서 밝혔다. 즉 장에서만 작용하는 장용필름코팅정으로 되어 있어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가서 흡수되므로 기존 마빌 등 알렌드로네이트의 부작용인 약물 접촉성 식도염 및 위염을 감소시켰다.
단일제보다 임상적 효과 우수
또한, 맥스마빌정은 뼈의 양(Bone Mass)과 뼈의 질(Bone Quality)을 높여주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장내에서 칼슘흡수를 증가시키는 칼시트리올의 복합제로서, 알렌드로네이트 단일제인 마빌보다 임상적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복합신약으로 기존의 알렌드로네이트 단일 고함량 제제의 약가와 비교하여 보다 경제적이며, 또한 추가적인 Vitamin D와 칼슘 처방 없이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다.
유유가 식도염 등 결정적인 부작용을 없앤 맥스마빌을 내놓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선발 제약업체인 미국의 MERCK가 지난해 MAXMARVIL을 모방해 알렌드로네이트 70mg과 비타민D 400IU를 복합한 Fosamax Plus-D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2006년 4월 경 한국에 발매되어 맥스마빌과 경쟁할 전망이다.
선발사의 이 같은 역(逆) 제너릭 제품 반격은 맥스마빌을 경쟁 제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맥스마빌은 이 같은 이유로는 2005년 한국신약대상을 받았으며 재단법인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Associations로 부터 제약업체로는 유일하게 월드베스트상도 받았다. 금년 1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100대 특허제품상을 받았다.
환자 복용편리성 향상
2006년 1월에는 맥스마빌정은 식약청으로부터 복용 후 눕지 말라는 용법규정의 삭제허가를 받음으로써 환자의 복용편리성을 향상시킨 점은 가장 주목할 점이다.
그동안 골다공증환자들이 약 복용후 눕지 말라는 제한규정은 가장 불편한 점이었기 때문이다. 유유는 이점을 마케팅 키 메시지로 활용하고 있다.
맥스마빌도 그동안 식약청 허가규정(용법, 용량)에서 장용코팅 제제라는 제형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경구용 알렌드로네이트 제제의 용법용량을 적용해 "복용 후 30분간 그리고 최초 음식물 섭취 후까지 누워서는 안된다" "알렌드로네이트는 취침전이나 기상 전에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적용 받았었다.
이로써 맥스마빌이 알렌드로네이트 골다공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복용 후 누워도 되는 제제로 허가 받게 됨으로써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됨으로써 골다공증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맥스마빌정은 ①복용 후 누워도 된다는 점 외에도 ②비타민D와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 ③1주 1회 복용제제와 달리 매일 정해진 복용일에 복용함으로써 복용일을 잊어버리는 불편함 등을 해소한 복합신약이다.
유유 마케팅 관계자는 "모든 알렌드로네이트제제(예:마빌)는 복용 후 접촉성 식도염 등 부작용이 우려돼 눕지 말라는 제한규정이 있는데 맥스마빌이 복용 후 눕지 말라는 제한 규정이 삭제됨으로써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한 점이 의사 선생님들의 처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연 100억원대 이상의 거대 품목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