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타이레놀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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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24 15:38
 타이레놀 ER(Tylenol Extended Relief)은 진통해열제 시장에서 No. 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제품이다. 넘버원을 유지해온 비결로는 타이레놀의 브랜드파워와 타이레놀ER이 가진 특성을 마케팅 측면에서 잘 접목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여기에다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중추에 작용해 진통과 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주요 작용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C-신경섬유의 신경전달 과정을 억제하고 시상하부에 작용해 체온을 조절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레놀은 특히 일반 진통해열제나 NSAIDs에 비해 간독성, 위장관계 부작용, 심혈관계 부작용, 신기능 부작용과 관련해 가장 안전한 약제로 평가받고 있다.

진통해열제 시장 No.1 자리매김
2중구조로 빠른 약효·지속력 겸비


 이를 바탕으로 미국 류머티스학회는 `골관절염통증 치료가이드'에서, 미국 신장협회는 `신기능 저하 환자의 통증치료'에서 타이레놀을 1차약제로 추천했다.

 타이레놀은 요통, 관절통, 두통, 근육통 등 경증도에서 중등도까지의 통증 완화에 가장 선호되는 진통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NSAIDs와는 다른 작용기전에 따라 NSAIDs가 유발하는 부작용이 자주 나타나는 노령환자나 신기능저하 환자에게 병용요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반감기가 짧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로 탄생한 것이 바로 타이레놀 ER(Extended Relief)이다.

 즉 약물의 전체적인 방출을 지연시키는 일반적인 서방정과 달리 타이레놀 ER은 신속히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 등 2중 구조로 돼 있다.

 속방층은 정상적으로 녹으면서 빠른 약효를 나타낸다. 서방층은 서서히 장시간 녹으면서 지속적으로 약효를 보인다.

 이 같은 이중구조는 타이레놀ER을 하루 세 번만 복용해도 충분한 약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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