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스포라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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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24 15:34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성분명 이트라코나졸)는 8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경구용 항진균제(무좀약)이다. 이후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1차 선택제로 성장했다.

 스포라녹스는 진균 세포막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인 ergosterol의 합성을 저해해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높은 지방친화성(lipophilicity)과 각질친화성(kratophilicity)을 가진 항진균제로서 피부사상균, 효모균은 물론 아스페르길루스 등의 몰드균과 같은 병원성 진균에 의한 여러가지 피부진균증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간 및 내분비계에 대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처방되면서 효과와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1차 선택제로 각광받는 경구용 항진균제
효과·안전성 인정, 세계 80개국에서 처방


 스포라녹스는 높은 지질 친화력을 지니고 있어 진균 침범 장소인 조직, 특히 피부에서 혈중보다 4배나 높은 농도를 유지한다.

 또 일단 피부에 도달한 약물은 피부 재생과 함께 각질로 탈락할 때까지 상존하며 지속적인 살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스포라녹스는 투여후 7일이내에 조갑(손발톱) 말단부에서 약물이 검출될 정도로 빠른 약물이행력을 갖고 있다.

 투약종료후에도 손톱과 발톱에는 6~9개월간 유효농도 이상으로 지속되는 특성을 나타낸다.

 반면에 혈장에서는 투여 종료후 7일이내에 약물이 미검출 될 정도로 신속히 소실된다.

 스포라녹스는 연속요법의 치료법 이외에 Pulse요법에 의해 치료효과 지속, 치료비용의 절감, 환자순응도의 증대, 내약성의 최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Pulse요법이란 손 또는 발무좀, 손톱무좀, 발톱무좀 등에 적용하는 치료법으로 1일 2회, 1회 2캡슐(100mgX2)씩 1주일 투약한 후 3주간 약을 복용하지 않는 방법이다.

 손발무좀은 1Pulse,손톱무좀은 2Pulse,발톱무좀은 3Pulse의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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