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잘나가다(?) 진흙탕 집안싸움
최재경 기자 @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2014-04-09 11:18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 등 의료영리화를 반대하는 대정부투쟁으로 소위 복지부를 들어다 놨다 할때만 해도 잘나가는 의사협회로 보였다. 의협에 비해 다른 보건단체의 목소리는 언론의 조명을 덜 받았고, 집단 휴진 등 노환규 의협회장은 이슈메이커로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했다. 2차 의정 합의를 이끌어 낼때만 해도 노환규 회장이 이끄는 의협은 문제없이 잘나가는(?)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 의협은 집안싸움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노환규 회장을 중시으로 한 집행부와 시도 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들과의 갈등으로 노환규 회장의 '탄핵'이 언급 되는 등 내홍을 앓고 있다.

오는 26일, 27일 하루 간격으로 열리는 회원총회와 정기대의원총회 갈등의 방향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이며 노 회장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되면 탄핵을 받는 자리가 될수 도 있다. 이를 기회로 그동안 노환규 회장이 이끄는 의협에 불만을 품었던 의사단체들은 노 회장의 독단적인 회무 스타일을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회무의 투명성을 의심케 하는 사안을 들추고 있어 안팎으로 시끄러운 형국이다

오는 26일 회원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린다면 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장해임권한을 회원들이 갖도록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지만 회원 10만 중 5만이라는 숫자가 채워질지는 미지수 이다. 회원총회가 불발 된면 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노 회장 탄핵안이 제기될 가능성 커진다.

진흙탕 싸움이 되가는 의협 내부의 갈등을 보면서 왠지 지난 의협회장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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