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메디링크와 항체-약물 결합체 제휴 어게인
ADC 플랫폼 기술 개발 특화 中 생명공학사와 재차 맞손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12 11:47   수정 2026.01.12 11:49

중국의 새로운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기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메디링크 테라퓨틱스社(MediLink Therapeutics‧宜連生物)가 로슈社와 새로운 제휴 및 독점적 라이센스 협약에 합의했다고 8일 공표했다.

양사는 면역 관문 단백질의 일종인 ‘B7H3’를 표적으로 겨냥한 새로운 항체-약물 결합체(ADC) 자산 ‘YL201’을 각종 고형암 적응증에 걸쳐 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은 것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4년 1월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 후보물질 ‘YL211’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글로벌 제휴 및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메디링크 테라퓨틱스는 중국 본토, 홍콩 특별행정구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를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YL201’의 개발, 제조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독점적 전권을 로슈 측에 부여키로 했다.

그 대가로 메디링크 테라퓨틱스는 총 5억7,000만 달러의 계약성사 선불금과 단기 성과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후 개발, 허가 및 발매 관련 성과금을 추가로 건네받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허가를 취득했을 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YL201’의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받았다.

‘Yl201’과 관련해서 새로운 제휴가 성사된 것은 지난 2024년 1월 처음 손을 맞잡은 후 진행한 ‘YL211’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왔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메디링크 테라퓨틱스와 로슈 양사는 ‘YL201’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양사의 파트너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 체결된 합의를 통해 양사가 ‘YL201’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 각국에서 발매를 승인받기 위해 각사의 강점을 적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이를 통해 메디링크 테라퓨틱스와 로슈 양사는 과학적인 혁신을 성취하고 환자들에게 유익성을 제공을 위해 함께 사세를 집중해 나가면서 이처럼 잠재적으로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대안이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메디링크 테라퓨틱스社의 통통 쉬에 총경리는 “우리는 가치높은 우리의 파트너인 로슈 측과 다시 한번 제휴키로 합의한 것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면서 “항암제 자산들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데 로슈 측이 보유하고 있는 견줄 수 없는 전문성은 대단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YL201’이 하루빨리 허가를 취득하고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메디링크 테라퓨틱스社의 지아치앙 카이 최고 학술책임자는 “임상자료에서 유망성이 입증된 자산이 ‘YL201’이라 할 수 있다”면서 “로슈 측과 제휴한 것이 ‘YL201’의 글로벌 개발에서 전환적인 진일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TMALIN’ 플랫폼의 핵심적인 자산 가운데 하나인 ‘Yl201’이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다양한 고형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슈社의 보리스 L. 자이트라 사업개발 담당대표는 “우리가 ‘YL201’과 관련해서 메디링크 테라퓨틱스 측과 협력의 폭을 심화키로 한 것이 로슈가 전략적 우선과제의 하나로 암과 폐암을 비롯히 충족되지 못한 환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첨단 혁신을 이용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링크 테라퓨틱스 측과 우리가 항체-약물 결합체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 뿐 아니라 우리의 개발‧발매 존재감을 적용해 이처럼 유망한 잠재적 치료대안이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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