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1년간의 생활습관 데이터를 취득하는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공동연구는 도호쿠대학 도호쿠 메디컬 메가뱅크기구(TOMMo), 다이이찌산쿄, 다케다약품, MICIN 등이 함께 실시한다.
공동연구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2,000명에게 장착하여 수면상태, 심박, 활동량 등 생활습관에 관한 객관적 트래킹 데이터를 취득한다. 그리고 TOMMo의 코호트 조사에서 이미 얻은 데이터(상세조사 데이터, 임상데이터, MRI화상데이터, 게놈정도 등)와 함께 해석을 실시한다.
이는 1년이라는 장기 생활습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풍부한 데이터를 융합시키는 일본 최초의 연구가 될 전망이며, 이 융합을 통해 생활습관과 건강·질병 관련성을 보다 상세하게 해석한다.
공동연구는 3월 30일에 시작됐으며, 2025년 3월까지 연구가 진행된다. 올가을 웨어러블 디바이스 구현을 위한 연구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동연구와 관련, 다케다의 세리 데이비드 뉴로사이언스 신약개발 유닛장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여 가시화하는 것은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의약품 연구·개발을 비약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 방대한 게놈, 의료, 건강정보와 결합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정밀도 높은 의약품 창출뿐만 아니라 환자 특성에 따른 의료환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